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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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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김기훈 개인전
날짜 2012.06.27-2012.07.06
작가명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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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인천]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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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인천] 200,000
    [강원,충청, 전라, 경상] 350,000
    [부산] 550,000 

    -미술전문차량운송+설치

    [서울,경기,인천] 250,000
    [강원,충청, 전라, 경상] 400,000
    [부산] 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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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개인전

김기훈 개인전 'MASS & SPACE'

 

장르 : 조각

 

2012.06.27(WED) - 7.6(FRI)

Opening Reception : 2012.06.27(WED) PM.4:00

 

나의 일련의 작업은 고등학교 때 친구와 신앙에 관해 나누었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창 밖에 바람이 부는지 나뭇잎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알 수 있다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전파의 존재를 전파를 이용하는 TV나 라디오를 통해 전파가 작동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식한다시간차를 두고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우리는 앞선 존재의 흔적을 통해 현재 거기 없는 존재를 유추할 수 있다비가시적 존재는 매개물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독서는 쓰여 있는 글들을 통해서 쓰여 있지 않은 것들을 읽어내는 것이라는 말처럼 예술작품 또한 관객에게 작품을 통해 그 너머의 어떤 것을 보여준다그것은 작가의 모티브메시지테마감흥의 유발형식 실험콘셉트 등 필연적으로 추상명사일 수밖에 없는 무형의 것들이다콘텐츠가 작품에 내재되어 있든 아니면 단지 촉매처럼 관객에게 내재된 콘텐츠를 불러내든 아니면 그 양자 이거나 중간 즈음에 걸쳐있든 작품은 자체로서 볼거리인 동시에 매개물로써 거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드러낸다통해서 너머를 보는 것매개물을 통한 비가시적 존재의 간접적 인지에 대한 관심은 작품 형식의 토대가 되었다.

 

바람의 측면에서 보면 나뭇잎은 네가티브다입체와 공간으로 보면 나뭇잎은 포지티브고 바람은 네가티브다유형의 네가티브로 무형의 포지티브 들어내기덩어리로써의 작품이 단지 잉여로써의 공간이 아닌 인지 가능한 공간 드러내기가 나의 일련의 작업들에서 사용한 방식이다작품은 공간을 두 가지의 공간으로 나눈다입체물이 점유하고 남은 단지 잉여의 공간과 입체물에 의해 구분되어지는 형상의 공간이다마치 건축물이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것처럼 무한한 공간에서 작품에 의해 분할되고 의미 지워진 공간이 만들어진다.

 

시지각 체계는 움직이는 입체물을 대상으로 인식하고 시선이 머물게 한다그러나 회전하는 덩어리에서는 추상 이외의 형상을 알아볼 수 없다학습된 시각이 실패하고 시선이 덩어리와 덩어리 사이 공간에 머무를 때 비너스의 형상이 보인다. 360도 회전하는 환조의 형상이 보인다이런 움직임과 시간의 추이에 따른 관객의 시각적 경험은 보기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유발한다이런 시각적 경험은 무엇을 볼 것인가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관객 내면에서 유도되는 질문을 만들어 낸다일반적인습관적인 보기에 대한 좌절과 충돌은 자연스럽게 다른 바라봄을 관객에게 환기한다.

 

                                                                                       -작가노트 中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