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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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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한지영
작가명 Han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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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충청, 전라, 경상] 400,000
    [부산] 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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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한지영, 밤하늘, Oilpastel on paper, 27 x 36cm, 2022

한지영, 우리가 닮아서, Oilpastel on paper, 27 x 28.5cm, 2022

한지영, 깊이, Oilpastel on paper, 27 x 36cm, 2022


한지영 Jiyoung Han 
(b.1989~)
 
[EDUCATION] 
성 세릴과 성 메소디우스 대학교 종교예술 학사 동대학원 석사 졸업
(Veliko Tarnovo, Bulgaria)
 
[AWARD]
2024 제16회 수호 공모 당선 작가
 
 
산은 덩어리로 보이지만 덩어리가 아니며, 초록으로 보이지만 수없이 많은 색깔로 이루어져 있다. 반대로 말하면 그 수많은 개체들이 모여 하나가 되었다. 
오일 파스텔로 그린 이 장면들은 옅고 짙은 채도, 가볍고 무거운 질감이 한 데 섞여서 선명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마음속 기억들처럼 뭉뚝하다.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내 안의 덩어리진 추억의 냄새를 맡고는 안도하던 순간이 있었다. 
다 자란 아이의 코끝에도 이곳의 냄새가 남기를, 나와의 관계에서 새로 돋은 봄 새싹 같기도,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 같기도, 살랑거리거나 혹은 거셌던 바람 같기도 했던 하루하루의 감정이 덩어리져 결국엔 아련한 냄새로 남길 바랐다.
멀리서 보면 그대로인 것 같은 산은, 들여다보면 매시간 수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더없는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그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라고 하는, 수없이 고민하고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결국엔 아이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 모든 혼란이 가려지고, 이겨낼만하다. 
하루하루 일상적이었던 산책이 나에겐 힘이 되어 주었다. 그 기록이 여기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숲이라는 덩어리진 물결 속에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배웠고, 평안과 위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