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행복, 사랑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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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꿈, 행복, 사랑을 이야기하다.
날짜 2015.12.08-2015.12.30
작가명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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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행복, 사랑을 이야기하다.

현대 자본주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질에 반응하고 물질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한다. 그러나 물질이 주는 행복은 순간이기에 우리는 반복적으로 물질을 갈구하게 되고, 후에는 물질이 주는 행복의 질과 영속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결국 우리는 자본에서 빠져나와 물질로는 채울 수 없는 견고하고 영속적인 행복을 갈구하게 된다.

그렇다면 꿈은 어떠한가.

꿈을 오롯이 이루어내기란 쉽지 않다. 꿈은 쉽게 성취할 수 없는, 올라설 수 없는 것에 대한 표현이자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의지와 열망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사랑의 그릇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마음속 그릇에 선행, 관용, 사랑을 듬뿍 채워야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는 사랑을 채우고 나누어주기엔 매우 혼란스러운 곳이다. 지나친 시장주의, 테러와 전쟁, 인종차별, 빈부격차, 종교 갈등,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현안문제들이 산재해있고 사물화 된 세계와 개인주의로 대표되는 딱딱한 현실에 현대인은 빈 사랑의 그릇을 들고 여유 없이 일상을 헤매고 있다.


이렇듯 ‘행복‘하기 위하여 ‘꿈‘ 꾸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그 과정과 이면에는 고난과 역경, 현실의 문제가 존재하기에 비록 인간의 궁극적 가치(ultimate values)라 불리는 꿈과 행복, 사랑 이지만 많은 현대인들은 이를 잊고 살아간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들이 잊고 있던 꿈, 달콤한 행복,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

흐릿한 경계와 아웃포커스 된 풍경, 불안한 구도 등 세상과 풍경을 보는 방식을 바꾸어 현대 물질 세상을 새로이 재해석하는 국대호 작가.

 직접 현대 물질문명의 상징인 쇠를 갈아 작업을 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발전과 성장만을 위해 달려온 사회를 돌아보고 성찰하게 하는 김종구 작가.

현대인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초현실적이면서도 극사실적으로, 탄탄하면서도 동화적으로 표현해내는 송형노 작가.

우리의 미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탕과 케익, 시각을 황홀하게 만들어주는 반짝이는 크리스탈 등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오브제들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흠작가.

딱딱하고 어두운 현실 대신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풍경과, 그만의 치밀한 묘사로 순수성에 대한 메시지, 사랑과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정성원 작가 등 참여 작가들은 보는 이의 감수성을 매료시키고 순수한 꿈과 행복, 사랑의 세계로 이끌어갈 것이다.

사랑이 가득했던 날들, 행복했던 날들을 추억하고 꿈을 꾸게 하는 작품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줌과 동시에 자신만의 행복과 사랑의 공간,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