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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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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박향미 개인전
날짜 2011.08.22-2011.08.31
작가명 박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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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미 개인전

박향미 SOLO EXHIBITION

2011 8 22() ~ 31()

작가 프리젠테이션 8 22 pm 4: 30

수호갤러리 별관 (G-23)에서 전시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동물 이미지를 통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을 주로 하는 ‘박향미작가의 개인전이 822일부터 31일까지 분당 정자동 소재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매일 접하는 일상생활의 실내 풍경 안에 야생동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익숙한 공간을 유머스럽게  표현하는 작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을 우화의 한 장면과 조우하게 하고 때로는 동심으로 돌아가게만든다이렇듯 익숙한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익살스럽게 비껴감으로써 관객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유쾌함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전시는 본래의 표현방식에 더불어 민화 속에 들어있는 기원과 축원에 대한 상징을 적극적으로 차용한다조선시대 후반부터 시작된 민화는 민중들이 실생활에서 꿈꾸는 필요와 기원을 축으로 발전한 그림형식이다일반회화의 소재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변형하는 상상력에 기반하여 민화가 가지는 장식적이고 기복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중 액자형식을 통해 작가는 작품 속에 적극적으로 차용한다이러한 상징과 의미를통해 현실 속의 꿈과 꿈속의 현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맞물리며 어떤 기원이 시작되는 것이다.

 

 박향미 작가는 2010 수호 아티스트 당선 작가이며 전업작가로서 작업에서 그녀의 열정과 섬세함을 느낄수 있다본래 공예를 전공하였던 작가는 나무와 천을 주 재료로 하는 스텐실작업을 특히 좋아하였다고 한다이러한 경험과 더불어 틀에 박힌 것보다 새로운 것을 찾기를 원했던 그녀는 평소 공간이라는 주제와 설치입체에 관심이 많아 남들과 다른 게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고 형태의 왜곡과 재료의 변화에서 지금의 작업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아이를 갖고 싶은데 그림에 잉어를 그려줄 수 있느냐는 어느 부부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고민하던 중꿈과 소망을 주제로 잡으면서 기존의 작업과 유기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민화가 떠올랐다는 그녀한관람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자 시작된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여름 밤의 꿈처럼 ‘그림 속 그림같은 이야기에 함께 빠져봄은 어떨까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소망을 이루듯 행복해지기를 희망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