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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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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이대원
작가명 Lee Dai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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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이대원, 농원, 42x37cm, 1999, A.P


이대원 Daiwon Lee 
(b.1921~2005)
 
[EDUCATION]
성균관대학교 명예박사
중국문화대학교 명예박사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CAREER]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2002~2004외교통상부 문화홍보대사
1995미술의 해 조직위원장
1993~1995제26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1987한국박물관학회 회장
1980~1982홍익대학교 총장
1972~197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1971반도화랑
1967~1986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AWARD]
2000제14회 춘강상 예술부문
2000제2회 자랑스런 미술인상 창작부문
1995오지호 미술상
1995금관문화훈장
1983대한민국 예술원상
경기도지사상
 
우리나라 미술에 있어 10대 대가 안에 들었던 이대원 화백은 국내 근현대미술사상 출중하고 예외적인 인물이다. 무엇도 부족하지 않았던 삶 속에서 화가로서의 입지 역시 완벽하게 구축한 탓에 많은 동료 화가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 이 화백과 절친했던 고 김원용 전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를 지칭해 “이대원 화백처럼 세상 편하게 산사람도 없지”라며 농을 건네곤 했을 정도. 사실 그는 그와 동세대 화가들 주에서도 서양 미술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며, 또한 그것 하나에 일생을 바쳐 탐미해온 작가이기도 하다.
 
‘빛과 선의 예술’, 그 아름다움 
이대원 화백은 그의 동료들 대부분이 50~60년대 모노크롬(단색화)이나 미니멀리즘, 혹은 추상화(앵포르멜)를 선택할 당시에도 구상화를 버리지 않은 채 자연과, 각종 과수, 산과 들, 그리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자신의 농원들과 그 연못을 그리는 화가로 남아있다. 화려하면서도 밝은 점과 선으로 그려진 그의 풍경 그림들은 마치 서양의 ‘쇠라’나 ‘시냑’과 같은 점묘화가 연상된다. 원근법이나 투시법 같은 기본적인 화법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두고 그는 “어릴 적에 미술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술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마추어 취급을 받아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말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겸손함일 따름이다. 뒤늦게 미술계에 뛰어든 것은 사실이나 다양한 미술 양식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하나만을 고집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며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초창기 이후 우리 미술사에서 작은 화제가 되었던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