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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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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유용상
작가명 Yoo Yon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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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유용상, The 21c Last supper -Nonpossession (21C  최후의 만찬 - 무소유), 194 X 112cm, Oil on canvas, 2015

유용상, Good evening, 72.7X 60.6cm, Oil on canvas, 2023

유용상, 아름다운 구속(Beautiful Curb), 116.7X72.5cm, Oil on canvas, 2024




유용상 Yongsang Yoo
(b.1973~)
@artist_yooyongsang_painter
 
[EDUCATION] 
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200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학사 졸업
1998 전북대학교 미술교육 서양화 학사 졸업
 
[AWARD]
2016 올해의 예술가상 ‘주목할 예술가’ 선정(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0 대한민국미술인상 청년 작가상 수상
2004-2002 제21, 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입선 (국립 현대미술관/과천) 
2003-2002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특선, 입선 (단원전시관/안산) 
 
[COLLECTIONS]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토마토 저축은행, 삼성 반도체, 포르투갈 대사관, 코스타리카 대사관, 헝가리 대사관, Galerie Winter Germany Museum, 전북도립미술관 외 다수
 
‘와인 잔에 철학을 담다’ <Philosophy in the Wine Glass>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많은 철학이 있다.’ 파스퇴르가 한 명언처럼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음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 속에 철학을 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나의 작업에는 늘 음료가 담겨 있거나 비워져 있는 흔들리는 와인 잔이나 종이컵이 주로 등장했다. 그리고 그 흔들림의 이미지 속에서는 정지된 듯 정확한 초점에 물체를 향해 극대화된 이미지가 중첩되어 시점의 융합과 복합이 또 과거와 현재가 한 화면 속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마치 피처럼 신비스러운 와인의 빛깔을 통해서 현대인의 심상을 표현한다. 가냘프고 쉽게 깨지는 와인 잔을 통해서 현대인의 불안한 몸짓(모습)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을 한다.
‘아름다운 구속’이라는 작품은 주제로 인간의 대리물로 와인 잔 안에 다양한 한국의 자생 꽃들을 등장시켜 모순적인 인간의 현실에 대한 질문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와인의 부케(꽃향기)를 눈에 보이는 꽃들로 형상화하여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드로잉 작품으로 와인과 숯을 이용한 ‘Wine & Fire Flower’ 시리즈 액션페인팅 작품이 있다. 그동안의 와인 잔 안에 갇혀있던 꽃들이 통쾌하게 바깥나들이와 화려한 외출을 하는 순간이다.
 
와인 속에 담아낸 현대 사회를 향한 작가의 시선 2012
유용상 작가의 작품에서 발견하게 되는 독특함은 작품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일상에서 흔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사물들을 묘사하고 표현함에 있어서도 사물의 외양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사물들이 마주친 상황을 특징적으로 포착하여 이 부분을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사물로 대치된 인간 사회의 단면들에 대해 상징적 표현이라고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나 적나라한 방식으로 들춰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 유용상의 회화는 조형적 실험이라는 회화 내부의 조형적 문제에만 함몰되지 않는 방향에서 사회에 대한 진지한 시선과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성숙된 성찰의 계기들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시각과 사유의 길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술의 본질과 역할을 묻는 의미 있는 작업을 수행해 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