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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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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이문영
작가명 Lee Moo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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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이문영, 관조 (觀照), 캔버스에 아크릴, 530x730mm, 2023


이문영, 관조 (觀照), 캔버스에 아크릴, 530x450mm, 2022



이문영 Moonyoung Lee
(b.1964~)
 
[EDUCATION]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석사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학사 졸업
 
[AWARD]
1995 제10회 서울현대조각 공모전 대상 수상(서울프레스센터)
 
 
관조(觀照, contemplation),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으로써 미(美)를 직접적으로 인식하며 공간과 여백의 배치를 통해 철학적 명상을 표현해 보았다. 작가란 창조적인 그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그 무엇이란 그 작가만의 개성적 언어를 통해 다양한 모든 창조적 행위를 포함한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이다. 나의 평면 회화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시선"이라는 화두에 집중하고 있다. 바라보다 - 어떤 사물이나 현상 바라본다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또한 그 시선을 작업화한다는 것은 나만의 창조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바라봄에 있어 나의 시각이 비평적 이길 바라며 현대인의 치열한 삶의 경쟁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피로를 달래 주고 싶다.
 
이문영 작가의 작업에서 돋보이는 것은 주제부와 대비되는 여백이다. 하늘, 구름, 물, 무의 공간 등 다양한 종류의 빈 공간이 배경부의 여백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여백은 주제부인 관조의 대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작품 내 공간감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관람 요소로 작용한다. ‘관조’라는 제목처럼, 작가는 시선이라는 화두에 집중하여 작품 내 등장하는 자연물을 바라보는 행위를 화폭에 담아낸다. 작가의 시선은 화면 밖 관찰자에서 화면 내 등장 사물까지 이어져 주체와 객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을 내포한다. 공간과 여백의 배치를 통한 고요한 명상,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따스한 시선을 통해 작가는 치열한 삶의 경쟁 속 지쳐있는 관람자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은은한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