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육대주 열한 개 길 가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대미술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보여주며, 이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환경, 사회,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인문학적, 심리학적, 철학적으로 고민해 보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오대양 육대주가 전 세계를 가리키는 것처럼, 이 전시를 통해 전 세계가 가진 다양성과 같이 예술에서의 다양성도 보여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길을 작가들의 언어로 찾아 나가고자 합니다. 그 언어에는 회화부터 조형, 미디어, 설치 작업 등이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매년 수호갤러리에서 주최하는 수호아티스트 공모에서 선발한 작가들로 역량 있는 작가들입니다. 관람자들에게 수호갤러리의 작가들을 알리고, 이 전시가 관람자들에게 현 시대정신에 대하여 되짚어 볼 수 있고, 또는 작품들을 통해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넓게는 전 세계의 인류에게, 좁게는 개인의 삶에 대해 철학적으로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길을 예술을 통해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오대양 육대주 열한 개 길 가다.’ 전시를 통해 수호갤러리 작가들의 생각과 실험적 작업에서 앞으로의 길과 예술에서의 길을 찾아보고, 관람객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 7 전시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전시 기간 중 매일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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