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VR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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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기간 : 2021.09.25 - 10.02
장소 : 수호갤러리
작가 : 유지희, 이은비, 이현진, 지영, 최선주
운영시간 : 월-금 10:00 - 18:00 / 토 사전 예약 시 운영 (*전시 관람 전 사전예약 필수)
문의 : 031 713 0287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제약받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가 나타나고 있다.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인 이상, 다채로운 경험과 교류를 통해 삶을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바깥 외출을 줄이고 타인과 거리를 둬야 하는 일상의 제약으로 인해 타격이 나타나는 것은 놀랍지 않은 실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멈춰버린 것을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전환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그동안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 휘말려 외부 일에만 신경 쓰는데 급급했을 뿐, 우리 내부에 집중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동과 만남의 제약으로 온 세계가 멈춤 상태에 빠져있는 지금,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유지희 작가는 과거를 그리거나 미래를 향하는 마음과 같이 사색에 잠겼던 기억들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다. 작품 속 식물의 이미지로 상징되는 일종의 '연상의 조각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을 부유하고 있는 기억들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이은비 작가는 일상 속 마주하는 자연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을 다채롭게 구현해낸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자연을 되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토피아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이현진 작가는 여러 장소의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작가만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작은 자동차와, 기차, 장난감들이 부유하는 새로운 환경은 작가가 가끔 상상하는 어떤 낯선 곳이 된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마치 비현실적인 세계를 탐험하는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영 작가는 상처와 결함을 경험한 순간을 포착하고, 우리 대신 고통받고 치유를 얻는 인형들이 살아가는 판타지 세계를 작품 속에 풀어놓는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동안 덮어두었던 마음속 상처를 살펴보고 치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최선주 작가는 주변의 사물들을 새로운 의미를 지닌 상징물로 구성하여 자신이 동경하는 세계를 창조한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힘든 현실을 떠나 다른 공간으로 향하고 싶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이 그리던 세계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