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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1년 기념 김태준 & 바이하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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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한중 수교 21년 기념 김태준 & 바이하이 개인전
날짜 2013.02.15
작가명 김태준, 바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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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1년 기념 김태준 & 바이하이 개인전
2013년은 중국과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은 지 정확히 2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호갤러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 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김태준작가와 중국현대미술작가인 Bai Hai의 개인전을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Bai Hai 는 90년대 초반부터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작가는 주로 본인의 경험담과 작가 세대의 이야기, 그리고 상상 속의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내는데, 작가에게 있어 특히 기억하고 싶은 장면, 장소, 물건, 사건 등 잊혀지지 않는 강한 기억들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작품마다 배경을 포함하여 선으로 작업을 한 특징이 두드러지는것은 Line은 작가에게 있어 또 다른 언어, 즉 소통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준은 그 동안 주로 어두운 사회의 역사를 작품 안에 담아 왔습니다. 2차대전 당시 파괴된 교회와 관청 건물을 복원하는 구상이나 중국 쓰촨성 지진현장을 담은 것 등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가족의 품 안에서 느꼈던 주관적 감성을 작품 안에 오롯이 담아내었는데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낸 시골마을과 많이 닮아 있는 화성을 배경으로 삼아 수 백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그 위에 3차원의 그래픽작업과 작가만의 터치를 더하였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김태준의 타임캡슐에는 추운 겨울날 어머니가 해주신 아랫목의 따뜻한 밥상 같은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지금의 작가를 존재하게 하는 소중한 기억이 작업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김태준과 Bai Hai의 작품은 은근하게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김태준 개인전 ‘Time Capsule – 기억할 수 없는 기억’ 
Bai Hai (白海) 개인전 ‘The Beginning of Trace’


2013.2.15-3.8
관람시간: am 10:00 – pm 7:00 (토,일,공휴일 휴무)
전시장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G-22,23
전시문의: 031.713.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