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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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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유용상 개인전
날짜 2013.03.27-2013.04.09
작가명 유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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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개인전

YOO YONG SANG Solo Exhibition

2013.03.27(Wed)-04.09(Tue)

유용상처럼 일관성 있고 성공적으로 와인과 예술을 접목시켜 작품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다. 40세이며 한국의 아티스트인 그는 처음으로 독일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으며 11월 10일까지 독일에 체류할 예정이다.

갤러리스트인 페터 빈터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게오르크-뮐러-슈티프퉁 와이너리 갤러리에 그를 초대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의 아트 셀러를 위해 유용상은 자신이 즐겨 마시는 와인을 소재로 한 작품 두 점을 그렸다.

그 외에도 와인 잔을 소재로 한 극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낯선 작품 10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들로 그는 아주 유명하게 되었다.

1973년 남원에서 출생한 유용상은 전주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3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 당시에는 일회용 종이컵과 액체가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였다.

8년 전부터 그는 와인 잔을 유화로 그리고 있다.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유용상의 작품은 예술작품 수집으로 잘 알려진 삼성과 국립현대미술관, 포루투갈, 헝가리, 우루과이 대사관이 소장하고 있다.

갤러리스트인 페터 빈터는 2011년 와인 수출 문제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유용상을 알게 되었으며 이 아티스트는 빈터의 와인을 시음하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바로 게오르크-뮐러-슈티프퉁 와이너리로 달려 온 유용상은 화이트 와인 보다는 레드 와인을 더 즐겨 마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빈터의 피노 누아처럼 훌륭한 와인을 전에는 마셔본 적이 없었으며 그 이후로 주로 레드 와인을 와인 잔에 담아 그리고 화이트 와인을 와인 잔에 담아 그린 것은 두 번밖에 없다고 말한다.

화이트 와인이 소재가 된 작품이 하나 전시되어 있다. 립스틱 자국이 있으며 흔들리는 와인 잔의 정물은 의도적으로 과장된 거품으로 와인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때로는 비자연적인 색채를 사용하여 낯설게도 보이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Good evening”과 “The chosen person”이라는 두 개의 시리즈로 나뉜다.

이러한 작품들은 시간, 공간, 인간의 관계와 경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고 유용상은 설명한다.

와인 잔이 흔들리는 것이 내적인 혹은 외적인 움직임에 의해 인생에서의 방황을 반영하는 반면 와인 잔이 비워져 가는 것은 아시아적인 비움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비움은 새로운 채움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유용상은 말한다. “Good evening” 시리즈는 “소유욕” 혹은 “사랑에 대한 강한 욕망” 등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며 “The chosen person” 시리즈에서는 거꾸로 놓여 있는 빈 와인 잔들 사이에 와인이 담긴 잔이 한 개가 놓여 있는데 수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선택받은 한 개인을 설명하고 현대인의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표현 한것 이라고 유용상은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이 유명한 아트 셀러갤러리에 13번째 작품으로 영원히 남게 될 두 개의 작품을 빈터의 의뢰에 의해 유용상이 즐겨 마시는 와인의 병과 이 와인이 담긴 와인 잔을 오크통 위에 놓고 그렸는데 이를 통해서 2008년 빈티지의 피노 누아와 하텐하이머 하셀이라는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2009년 빈티지의 피노 누아 와인을 영원화시켰다.

비스바데너 탁블랏 2012년 11월 6일자 신문보도 기사

기자: Christine Dressler (크리스티네 드레슬러)